레고 장남감으로 의수를 만들었다? 정말 있었다. 그것도 팔이 없는 청년이 자신의 의수를 말이다.
레고 장남감을 가지고 자신의 의수를 정교하게 만들어 낸 팔 없이 태어난 청년의 도전이 화제이다.
정말 사람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보여주는 사례이고 레고 장남감의 훌륭함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레고 장남감으로 의수를 만들었다고 하니 어떤 사건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레고 장남감으로 의수를 만든 사연
스페인에서 어떤 한 청년이 장난감 레고를 이용해서 의수를 만든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서의 첫 번째 검색어는 "레고로 만든 의수" 이다.
스페인의 한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공부하는 20대 데이비드 아길라는 오른팔이 없는 희귀한 선천성 질환인 폴란드 증후군환자로 오른팔이 없이 태어났다. 폴란드 증후군은 한쪽 가슴에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팔이 자라지 않는 상태를 겪는다.
데이비드 아길라가 어렸을 때 그의 유일한 친구는 그 레고는 그의 부모님이 사준 레고였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레고로 비행기와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9살 때 팔을 안으로 넣을 수 있는 간단한 상자 모양의 의수를 만들었다.
그 후, 시간이 흐르면서, 데이비드 아길라가 17세의 나이에, 그는 손가락, 모터, 그리고 압력 센서가 있는 정교한 의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몇 가지 새로운 버전을 거쳐, 이제 실제 근육처럼 수축하는 케이블과 명령을 교환하는 제어장치까지 달게 되었다.
레고 장남감으로 의수를 만든 의미
데이비드 아길라에게 가장 보람된 순간은 같은 아픔을 가진 8살 아이에게 의수를 선물했을 때였다. 자신처럼 팔이 없는 아이에게 자신이 멋지게 만든 의수를 선물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정말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그냥 레고 장남감으로 만들었는데 레고 장남감은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장남감이기도 하기 때문에 신기한 일인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과 네티즌들은 "역시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진다! 젊은 청년, 앞으로도 잘하자!" "훌륭한 재능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