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16강 진출을 위해서 포르투갈이랑 승부를 펼쳤으며 1대 1로 비기던 상황에서 마지막에 드라마틱한 골을 넣었는데 그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손흥민이 멋지게 드리블해서 순간적으로 황희찬에게 패스를 했고 황희찬은 패스를 받아 멋지게 골을 넣었다.
그리고 황희찬은 너무 기쁜 나머지 상의를 벗어던지고 승리의 기쁨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 때 황희찬은 검은색 브라톱을 착용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황희찬이 골을 넣고 보여준 브라톱은 무엇이며 왜 입고 있었을까? 그것에 대해서 알아보자.
황희찬 브라톱 설명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2년 12월 3일(한국시간) 카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대 1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과적으로, 이 골든골은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확인시켜준 골이었다. 황희찬은 득점 후 관중석 앞으로 곧장 달려가 상의를 벗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 중 상의를 벗으면 옐로카드를 받지만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다. 유니폼을 벗은 황희찬은 가슴까지만 내려오는 검은색 민소매 조끼를 입고 있었다.
경기 후 온라인에서는 이 의상이 화제가 됐다. '왜 황희찬이 브래지어 상의를 입고 있느냐', '스포츠 브라인 줄 알았다'라고 의아해하는 이들도 있었고, 검은 얼굴 보호대를 착용한 손흥민(토트넘)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농담도 나왔다.
인터넷에서는 황희찬의 상반신에 마스크를 쓴 손흥민의 얼굴 사진이 밈(인터넷 트렌디 콘텐츠)이 된다.
이 조끼는 EPTS(Electronic Performance-Tracking System)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기기이다. GPS(위성항법장치) 수신기와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내장해 선수들의 주행거리, 최대속도, 스프린트 주파수·구간, 경기 중 커버 에어리어(히트맵)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코치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전술을 기획하거나 팀을 관리한다. 황희찬뿐만 아니라 대표팀의 모든 선수들이 브라톱스처럼 보이는 EPTS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도 2018년부터 EPTS 장비 착용을 허용했다.
황희찬 브라톱 요약
울버햄프턴 소속 황희찬 선수가 포르투칼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넣었다. 해당 골은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골이었다. 유니폼을 벗은 황희찬은 가슴 아래까지만 내려오는 검은 민소매 조끼를 입고 있었다.
인터넷에선 이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그중에는 스포츠 브래지어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황희찬 선수의 몸에 손흥민 선수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몸으로 사용하고 있다.
Gps수신기, 자이로스코프 센서 등이 들어있어 경기 중 선수들의 뛴 거리, 최고 속도, 스프린트 횟수와 구간, 커버 영역(히트맵)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도 2018년부터 EPTS 장비 착용을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