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요즘 유튜버를 통해서 이미지 개선의 쇄신에 나섰다.
북한 유튜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메시나 호날두 중 누가 더 좋은지 질문하기도 하고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이야기를 한다.
평양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낚시를 즐기기도 하고 놀이기구도 즐긴다.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친숙한 유튜브를 활용해서 이미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리수진이라고 하는 어린 북한 유튜버도 있다. 북한의 유튜버 활용은 새로운 북한의 전략이다.
핵개발로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은 유튜브를 통해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북한 사람들은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더 좋은가요? 라고 하는 질문에 북한 사람은 나는 메시를 좋아한다. 그는 나이가 많지만 축구 실력은 나무랄 데가 없다고 말한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풀어가는 이 소녀. 바로 유미 북한 유튜버이다. 축구는 잘 못하지만 보는 건 너무 좋아요라고 말한다. '유미의 공간'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6월부터 V로그 형태의 영상을 올리고 있는 북한 유튜버다.
나는 평양에 있는 체육관에서 운동한다고 한다. 유미 북한 유튜버는고속이 아닌데도 숨이 차요. 운동을 너무 오래 안 한 것 같아요. 저는 낚시를 즐겨해요라고 말한다. 유미 북한 유튜버는 오, 환상적이네요.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잡은 물고기야. 우리는 놀이공원에서도 놀이기구를 탑니다라고 말한다.
유미 북한 유튜버는 이 놀이기구를 탈 거예요. 솔직히, 나는 겁쟁이야. 사람들에게 익숙한 유튜브를 통해 평양의 일상이 이런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
북한은 어린이용 유튜버를 활용하는 등 유튜브를 활용한 대외 선전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북한 유튜버는 한 해 동안 행복한 일이 많았지만 이루지 못한 꿈이 있었다고 말한다.
북한 사람들은 인터넷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이 유튜브 영상들은 엄격하게 외부 선전을 위한 것이다.
대외적 고립 속에서 자립에 치중하는 북한 주민들의 일상과는 거리가 멀지만 뉴미디어 시대에 맞춘 북한판에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