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검사 결과에 대한 이야기
MBTI검사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MBTI검사 결과가 할 때 마다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면 이것이 내 MBTI 유형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간혹 가다가 결과가 계속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MBTI 검사 결과가 매번 바뀐다고 해서 MBTI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MBTI 검사가 과학적이거나 완벽한 심리학적 테스트는 아니에요. MBTI는 스위스의 분석 심리학자의 칼 융이 발표했던 심리 유형론을 기반하여 캐서린 브릭스와 딸이 개발한 성격 유형 테스트입니다. 그래서 무시할 수 없는 성격 유형 검사입니다.
MBTI검사는 진행할 때마다 충분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MBTI는 급격한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테스트하면 안됩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테스트를 진행할 때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이를 MBTI 유형 역동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성격 유형에는 주기능과 부기능이 있고 주기능은 잘 변하지 않지만 부기능은 서로의 여러 요소들과 서로 영향을 주면서 결과가 나온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한 MBTI 검사의 경우 검사를 받는 사람이 직접 문항에 답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사자가 문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답변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검사를 반복해서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MBTI 검사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성격 유형은 기본적인 틀은 바뀌지 않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나이가 들면서 바뀔 수 있습니다. MBTI의 주기능, 부기능, 3차 기능, 열등 기능 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MBTI 유형 역동을 일으키면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나가는 방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본 틀은 분명히 있지만 후천적인 영향과 사회적인 환경 요인에 의해서 이러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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